울릉도 여행 교통수단 비교 - 자차 렌트 대중교통 택시 오토바이 자전거 도보

울릉도는 독특한 지형과 제한된 교통편 때문에 교통수단 선택이 여행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섬 일주 도로는 있지만 협소하고, 대중교통은 제한적이며, 선적 차량과 렌트, 택시투어 등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울릉도 여행 시 활용 가능한 6가지 교통수단을 비교해 보고, 상황에 맞는 선택을 돕는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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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차 활용 - 익숙함의 편안함 vs 비용과 리스크
• 울릉도 렌트카 - 가장 인기 있는 선택
• 대중교통(버스) - 저렴하지만 한계 뚜렷
• 택시/기사 동행 투어 - 편안함과 맞춤형 이동
• 오토바이·자전거 - 색다른 모험
• 도보 여행 - 울릉도를 가장 가깝게 느끼는 법
• 교통수단별 비용과 특징 요약
• 여행자 유형별 추천 교통수단
• 자주 묻는 질문 (FAQ)

 

 

1. 자차 선적 - 익숙함의 편안함 vs 비용과 리스크

자차를 울릉도로 가져가는 방법은 배편에 차량을 실어 선적하는 것입니다. 장점은 내가 늘 타던 차량으로 섬을 다닐 수 있다는 안정감과 짐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자라면 편의성이 큽니다.

 

장점

• 짐 적재 용이, 유아용품·레저장비 활용 가능
• 본인 차량이라 운전에 익숙함
• 원하는 시간·장소로 자유로운 이동

단점

• 선적 비용이 높음(왕복 20 ~ 30만 원 이상)
• 울릉도 도로는 협소·커브 많아 운전 스트레스
• 날씨로 선박 결항 시 차량도 묶이는 리스크

추천 상황 — 아이 동반 가족여행, 장비가 많은 여행, 장기간 체류

 

 

2. 울릉도 렌트카 - 가장 인기 있는 선택

울릉도 도착 후 항구에서 렌트카를 빌리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항구 주변에 렌터카 업체가 몰려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을 원하면서 선적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좋은 대안입니다.

장점

• 선적보다 저렴, 하루 7 ~ 10만 원 수준
• 섬 일주나 장거리 이동 시 효율적
• 비·바람 많은 날에도 안정적 이동

단점

• 성수기에는 예약 조기 마감
• 좁은 도로·급경사 운전 스트레스
• 주차 공간 부족

추천 상황 — 연인·가족 단위 자유여행, 2박 이상 일정이라면 렌트카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용 시에는 도착/출발하는 항구 쪽에서 렌트를 하시는 것이 좋으니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대중교통(버스) - 저렴하지만 한계 뚜렷

울릉도에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노선이 제한적입니다. 예산을 아끼려는 배낭여행자나 단거리 이동 위주라면 시도할 만합니다.

 

장점

• 가장 저렴한 이동수단
• 섬의 생활 교통을 직접 체험

단점

• 배차 간격이 길고(1시간 ~ 2시간), 시간표 제약
• 관광 포인트와 바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 많음
• 짐이 많을 경우 불편

추천 상황 — 1인 여행자, 초저가 배낭여행, 여유로운 일정

 

4. 택시/기사 동행 투어 - 편안함과 맞춤형 이동

울릉도 택시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기사 겸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하루 투어를 맡겨 섬 일주를 하거나 원하는 코스를 짤 수 있어 편리합니다. 울릉도 택시는 코란도나 갤로퍼 등 SUV 차량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장점

• 기사님의 해설과 숨은 명소 추천
• 날씨·상황 따라 유연하게 일정 조정
• 체력 부담 거의 없음

단점

• 비용이 높은 편(반나절 7 ~ 10만 원, 하루 15 ~ 20만 원)
• 자유도가 렌트보다 떨어짐

추천 상황 — 부모님 동반 효도여행, 체력 부담이 큰 경우, 당일 관광객이라면 편하게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울릉도 군청에서는 편안 택시 관광을 위해 콜택시 회사와 개인 콜택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오토바이·자전거 - 색다른 모험

울릉도에서 스쿠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다와 절벽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매력적이지만, 지형적 난이도가 높습니다.

 

장점

• 시원한 바닷바람, 자유로운 정차
• 렌트비가 비교적 저렴

단점

• 급경사·커브 많아 초보자 위험
• 비·바람 불면 위험 증가

추천 상황 — 경험 많은 라이더, 체력이 좋은 여행자, 1박2일 짧은 일정

 

6. 도보 여행 - 울릉도를 가장 가깝게 느끼는 법

도보 여행은 울릉도의 매력을 발로 느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울릉도는 산지가 많아 체력이 필수입니다.

장점

• 자연과 가장 가깝게 호흡
• 비용 부담 전혀 없음

단점

• 경사가 많아 체력 소모 큼
• 이동 시간 길어 일정 제약

추천 상황 — 솔로 여행자,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 초저예산 여행

 

 

7. 교통수단별 비용과 특징 요약

교통수단	기본 비용(평균)	추가 비용	총 예상 비용 (2박3일 기준)	특징
자차 선적	왕복 선적 20~30만 원	유류비 3~5만 원	약 25~35만 원	짐 많을 때 유리, 장기간 여행 적합
렌트카	일 7~10만 원	보험+유류 5~7만 원	약 20~27만 원	가장 인기, 자유도+편리성 균형
대중교통(버스)	기본 요금 1,000~1,500원	일주 버스권 8~10천 원	약 2~3만 원	최저 비용, 시간표 제약 큼
택시투어	반나절 7~10만 원 하루 15~20만 원	입장료/식비 별도	약 20~40만 원	기사 해설 포함, 체력 부담 없음
오토바이/자전거	스쿠터 일 3~5만 원 자전거 일 1~2만 원	유류비 5천~1만 원	약 5~12만 원	자유롭지만 경사길 위험
도보	무료	없음	0원	체력 필수, 시간 소요 많음

 

8. 여행자 유형별 추천 교통수단

여행자 유형	추천 교통수단	이유
가족(아이 동반)	자차 선적 / 렌트	짐 많고 편리함 중요
연인 여행	렌트카 / 택시투어	자유도+편안함 균형
단체 여행	전세버스 / 택시투어	효율적 인원 이동
솔로 배낭여행	버스 / 도보 / 자전거	예산 절약, 여유로운 여행

 

 

9.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자차 선적 비용은 얼마인가요?
A1. 차량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왕복 20~30만 원 이상으로 렌트카보다 비싸지만 장기간 여행 시 고려할 만합니다.

Q2. 렌트카는 언제 예약해야 하나요?
A2. 성수기에는 1~2개월 전 조기 마감이 일반적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울릉도에 버스 노선이 있나요?
A3. 예,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주요 관광지를 직접 연결하지 않아 일정 제약이 있습니다.

Q4. 택시투어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A4. 반나절은 7~10만 원, 하루 일주는 15~20만 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Q5. 도보 여행이 가능할까요?
A5. 가능합니다. 다만 울릉도는 산지가 많아 체력과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맺음말

울릉도의 교통수단은 선택에 따라 여행 경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가족 단위라면 렌트카, 모험을 즐긴다면 자전거나 도보, 편안함을 원한다면 택시투어가 정답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일정과 동행자의 성향에 맞춰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어떤 방법으로든 여행자를 반겨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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